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완전한 게임(The Long Walk) A Study in Purple


완전한 게임
리처드 바크만 지음 / 반도기획






리처드 바크만은 스티븐 킹의 필명입니다. (슬슬 지겨워지는 이야기지만) '완전한 게임 - The Long Walk' 는 리처드 바크만의 이름으로 발표된 스티븐 킹의 소설 중 킹 자신이 가장 마음에 들어하는 이야기 중 하나라고 합니다. 그리고, 그는 이 이야기를 대학 신입생 때 썼다고 하죠. '두개골의 서'에서 실버버그는 등장인물 중 한 사람의 입을 빌려 이렇게 이야기 합니다. "재능있는 사람들은 작가가 되고 싶은 것이 아니다. 사람들은 재능이 있거나 없거나 둘 중 하나이고, 재능 있는 사람들은 글을 쓰고, 재능 없는 사람들은 작가가 되고 싶어 한다." 킹이 어느 쪽에 속하는 사람인지는 너무나도 분명한 이야기겠죠.

Long Walk는 '상'이 주어지는 게임입니다. 1등을 한 소년에게는 어떤 것이든지 상으로 주어집니다. 심지어 그것이 자신의 죽음일지라도. 게임의 규칙은 간단하고, 예외란 없습니다. 100명의 소년들은 출발선에 서서 걷기 시작하고, 일정 속도 이하로 걷게 되면 '경고'를 받습니다. 두 번째 경고까지는 30초의 여유가 있고, 각각의 경고는 한 시간 동안 다음 경고를 받지 않으면 사라집니다. 그리고 경고를 세 번 받은 소년들은 다음 세 시간 동안 한 번이라도 제한 속도 이하로 걷게 되면 이 게임에서, 그리고 그들이 존재하는 세상으로부터 탈락합니다. '영원히'.

Long Walk를 둘러싼 사람들의 기이한 열광과 환호 속에 소년들은 걷습니다. 어떤 소년은 영광을 위해, 어떤 소년은 돈을위해, 어떤 소년은 별 거 아닌 자존심을 위해, 어떤 소년은 복수를 위해. 걷고 걷기 시작하지만. 그 다짐과 목표는 오래 가지 않습니다. 소년들은 친구가 되고 배신을 하며, 끝없이 곁에서 죽어 나갑니다. 한 명, 두 명, 나머지 99명이 죽을 때까지 게임은 끝나지 않습니다. 그때까지 자신의 소망을, 아니 그 '자신' 을 놓지 않을 수 있을까요?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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